임차권등기 효과 팩트체크: 신청 4일 만에 20억 입금된 타임라인과 집주인의 태도 변화

임차권등기 효과, 집주인은 왜 당장 돈을 돌려줄까요? 소송 없이 등기 신청만으로 4일 만에 20억 보증금을 회수한 4가지 실제 사례와 변호사 선임이 필수인 이유를 공개합니다.
임차권등기 효과 팩트체크: 신청 4일 만에 20억 입금된 타임라인과 집주인의 태도 변화

"보증금 반환 소송은 비용도 비싸고 1년 넘게 걸린다는데... 임차권등기만으로 해결될까요?”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밤잠 설치는 분들이 가장 많이 검색해보는 것이 바로 임차권등기 후기입니다. 변호사를 선임해서 소송을 하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주인 말만 믿고 기다리기엔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차권등기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집주인에게 소송은 먼 미래의 일이지만, 당장 등기부등본에 빨간 줄이 그어지는 등기 명령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법무법인 이현에서 진행한 사건 중, 소송 없이 임차권등기 신청만으로 짧게는 4일, 길게는 2주 만에 보증금을 회수한 4가지 실제 사례를 스토리와 함께 공개합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집주인과 비슷한 유형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임차권등기 효과: 왜 집주인은 태도를 바꿀까?

많은 분들이 "등기 하나 올린다고 돈 없는 집주인이 돈을 주겠어?"라고 의심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느끼는 임차권등기 효과는 치명적입니다.

  1. 세입자 유치 불가: 등기부에 ‘주택 임차권’이 기재되면, 공인중개사들이 중개를 꺼리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습니다.

  2. 대출 전면 중단: 집주인의 신규 주택 담보 대출이나 전세자금 대출 승인이 거절됩니다.

  3. 심리적 압박: 법원 결정문이 집주인에게 송달되는 순간, "법적 절차가 시작됐다"는 공포를 줍니다.

백 번 말로 독촉하는 것보다, 법원 결정문 한 장이 더 무서운 이유입니다. 실제 임차권등기 후기를 통해 확인해 볼까요?


CASE 1. 돈 없다며 배째라던 20억 전세, 신청 4일 컷

보증금 사고가 날뻔한 잠실 아파트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 사례

😡 의뢰인의 상황

“제주도로 이사갔는데, 20억이 묶였습니다.”

보증금이 무려 20억이 넘는 고액 전세 아파트였습니다. 의뢰인은 이미 제주도로 이사를 간 상태였지만, 집주인은 "요즘 누가 20억 전세 들어오냐, 대출도 안 나오니 배째라"라며 뻔뻔하게 나왔습니다.

심지어 전세가를 낮춰서 세입자를 구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지연 이자 손해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상황, 의뢰인은 더 이상 참지 않았습니다.

⚠️

주의!! 보증금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냥 이사하시면 안 돼요. 이 경우도 의뢰인이 많이 찾아보시고, 짐을 남겨놓고(점유를 유지하고) 나오신 상태입니다. 새로운 곳으로 전입신고는 당연히 안 했고요.

해결 타임라인

  • D-Day (08.16):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서 접수

  • D+3 (08.19): 법원 보정명령 (심사 개시)

  • D+4 (08.20): 집주인 전액 입금 완료 (소송 취하)

👉 20억짜리 아파트 등기부에 흠집이 나는 것을 두려워한 집주인이 신청 4일 만에 돈을 구해왔습니다. 고액 전세일수록 등기 효과는 더 강력합니다.

임차권등기 신청서와 신청 취하서
임차권등기 신청하고 4일만에 취소했다. 보증금 받고.

CASE 2. 집 망가졌다고 트집 잡던 집주인, 결정문 받고 항복

곰팡이를 세입자 탓하며 보증금 반환을 미루던 집주인
경기도 안양시 단독주택(빌라) 사례

😡 의뢰인의 상황

"갑자기 곰팡이 핑계를 대며 돈을 안 줍니다."

계약 만기에 맞춰 이사를 해야 하는데, 집주인이 갑자기 태도를 바꿨습니다. "네가 집 관리를 못 해서 곰팡이가 피었다", "수도관이 동파됐다"며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보증금 5,500만 원 반환을 거부한 것입니다.

심지어 명확히 해지 통보를 했는데도 "묵시적 갱신이 되었으니 못 나간다"라고 억지를 부리기까지 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벽창호 같은 집주인이었습니다.

해결 타임라인

  • D-Day (01.10): 내용증명 발송 및 임차권등기 신청

  • D+2 (01.12): 법원 인용 결정 (신청 이틀 만에 결정!)

  • D+15 (01.25): 보증금 5,500만 원 전액 입금 및 해제

👉 말로 싸울 때는 꿈쩍도 안 하던 집주인이었지만, 법원의 인용 결정이 떨어지자 모든 핑계를 접고 즉시 입금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주택임차권등기 사례 결정문
임차권등기 결정을 받고 13일 후에 보증금을 돌려받았다

CASE 3. 은행 대출 연장이 걸린 벼랑 끝 세입자

임차권등기가 없어 은행에서 대출 거절을 당한 의뢰인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다세대주택(빌라) 사례

😡 의뢰인의 상황

"10일 뒤면 신용불량자가 되게 생겼어요.”

전세대출 만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다음 세입자 없인 절대 돈 못 준다"며 연락을 피했습니다.

은행에서는 만기일까지 임차권등기 접수증을 가져오지 않으면 대출 연장이 불가하고,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한다고 통보했고요. 의뢰인의 신용등급이 추락할 위기였습니다.

해결 타임라인

  • D-Day (05.08): 임차권등기명령 긴급 신청

  • D+1 (05.09): 법원 보정명령 (신속 대응)

  • D+11 (05.19): 대출 만기일 당일, 보증금 1억 1천만 원 전액 입금

👉 집주인은 버티면 그만이라 생각했겠지만, 강력한 임차권등기 효과 덕분에 대출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돈을 돌려받았습니다.

관악구 신림동 임차권등기 의뢰인의 사건 배경
첫 내사 상담 보고서와 의뢰인과 집주인이 나눈 문자

💡

만약 전세 계약금을 지급했는데, 대출이 안 나온 상황이라면? 계약금을 돌려받은 신혼부부의 이야기(클릭)를 확인해보세요!

CASE 4. 6개월을 질질 끈 집주인에게 손해배상 청구

임차권등기를 못 해 인천과 서울을 왔다갔다하는 의뢰인
인천 남동구 오피스텔 사례

😡 의뢰인의 상황

"인천에서 서울까지, 지옥의 출퇴근을 견뎠습니다.”

집주인은 "공시지가가 떨어져서 대출이 안 나온다"는 핑계로 무려 6개월이나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이미 서울로 직장을 옮겨 이사가 시급했지만, 보증금이 묶여 인천에서 서울까지 고통스러운 장거리 출퇴근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보증금만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이 겪은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까지 청구했습니다.

해결 타임라인

  • D-Day (05.08): 등기 신청 및 소송 예고

  • D+20 (05.28): 법원 인용 결정

  • D+40 (06.18): 보증금 1억 원 + 손해배상금 250만 원 추가 수령

👉 결국 집주인은 등기를 지우기 위해 변호사 비용 지연 손해금 명목으로 25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합의를 요청했습니다.

인천 남동구 오피스텔 사례 의뢰인의 사건 종결
집주인과 합의한 내용 & 이현과 의뢰인의 카톡

변호사의 조언: 고민하는 사이, 내 돈은 묶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임차권등기 후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본격적인 소송 판결까지 가지 않고, '등기 신청' 단계에서 집주인이 백기 투항했다는 점입니다.

소송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계신가요? 임차권등기는 소송 대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집주인을 가장 강력하게 압박하는 수단입니다. 심지어 CASE 4처럼 발생한 비용을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에 속아 골든타임을 놓치지 마세요. 지금 바로 내 상황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돈을 받는 방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법무사에게 맡기면 더 싸지 않나요?

단순 신청 비용은 저렴할 수 있지만, 해결되지 않았을 때 비용이 2배로 듭니다.

법무사는 서류 작성 대행만 가능할 뿐, 임대인과 협상을 하거나 소송을 대리할 권한이 없습니다. 만약 등기 후에도 집주인이 돈을 안 주면? 결국 다시 변호사를 찾아와 처음부터 수임료를 내고 소송을 해야 합니다.

반면, 변호사는 임차권등기를 소송의 전초전으로 활용합니다. 등기 후에도 안 주면 즉시 소송과 경매로 넘어가겠다는 법무법인 명의의 압박이 들어가야 집주인이 움직입니다. 한 번에 끝내려면 변호사가 답입니다.

Q2. 집주인이 등기하면 돈 절대 안 준다고 협박하는데 어쩌죠?

전형적인 시간 끌기 수법이니 흔들리지 마세요. 오히려 등기를 안 하면 집주인은 ‘이 세입자는 다루기 쉽네’라고 생각하고 돈을 더 늦게 줍니다.

등기부등본에 임차권이 올라가면 신규 세입자도 못 구하고 대출도 막히기 때문에, 결국 아쉬운 건 집주인입니다. 협박에 굴하지 말고 법적 권리를 행사해야 돈이 나옵니다.

Q3. 이사를 먼저 가야 하는데 괜찮을까요?

절대 그냥 가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등기 결정문이 나온 뒤에 가셔야 합니다.

보증금을 받기 전에 짐을 빼고 전출신고를 해버리면, 세입자의 권리(대항력·우선변제권)가 사라져 나중에 집이 경매에 넘어가도 돈을 못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임차권등기가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것을 확인한 후에는 이사를 가더라도 권리가 100% 유지되므로 안심하고 이사하셔도 됩니다.

Q4. 못 받은 기간 동안의 이자나 변호사 비용도 받을 수 있나요?

네, 청구 가능합니다. 임차권등기가 설정된 이후부터는 보증금에 대해 연 5% 또는 12%(소송 촉진법 적용 시)의 지연 이자가 발생합니다.

또한, CASE 4의 사례처럼 집주인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한 변호사 선임 비용과 손해배상금까지 청구하여 받아낸 사례가 많습니다.

Q5. 신청하면 언제부터 효력이 생기나요?

법원 접수 후 빠르면 2~3일 내에 결정이 납니다. 이후 법원의 결정문이 집주인에게 송달되고, 등기소에 촉탁되어 실제 등기부등본에 기재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 소요됩니다.

이 2주라는 시간 동안 집주인은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게 되므로, 등기 완료 전에 돈을 입금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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