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재산인데 왜 시댁이 절반 이상을 가져가요?

남편이 사망하자 시부모와 시누이가 상속을 요구합니다. 배우자 상속 법정지분, 기여분, 유류분까지 꼭 확인하기.
Aug 25, 2025
남편 재산인데 왜 시댁이 절반 이상을 가져가요?

“남편이 죽고 나서야, 가족이 적이 됐어요.”

남편이 암 투병을 시작한 건 2년 전. 그동안 직장도 그만두고 병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녔습니다. 그 사람이 힘들까봐, 외롭지 않게, 끝까지 곁을 지켰어요. 그런데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시아버지와 시누이가 조용히 말하더군요.

“이 집은 원래 우리 집안 거였으니까, 상속분은 당연히 챙겨야지.”

“며느리 입장에서 너무 욕심내면 보기 안 좋지 않겠어?”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 남편 명의로 된 아파트, 예금, 보험… 그건 ‘우리 부부’의 재산이었는데요. 이제 와서, ‘당연히 자기 몫’이라고 주장하는 시가 사람들. 이건 정말 법적으로도 맞는 걸까요?


⚖️ 법적으로 ‘배우자 상속’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우선 남편이 유언 없이 사망한 경우, 법정상속 순위와 비율에 따라 상속이 진행됩니다. 이걸 '법정상속'이라고 하죠.

📌 1순위 법정상속인

  • 배우자 + 직계비속(자녀)

📌 2순위: 부모

  • 자녀가 없는 경우엔 배우자와 시부모가 함께 상속인이 됩니다.


📊 배우자의 상속 지분은 얼마나 되나요?

법적으로 배우자의 상속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거 가족

배우자 상속 지분

기타 상속인

자녀와 함께

자녀 1인당 1 : 배우자 1.5

자녀가 여러 명이면 지분을 나눠 가짐

부모와 함께

부모 1 : 배우자 1.5

시부모와 나눔

형제자매와 함께

형제 1 : 배우자 1.5

실무에선 드문 케이스

👉 즉, 배우자라고 해서 100% 다 받는 건 아니에요.


😡 하지만 억울한 상황도 많습니다

  • “병간호는 내가 다 했는데…”

  • “생활비, 대출금 다 내가 갚았는데…”

  • “결혼하고 나서 모은 재산인데 시가가 왜 가져가?”

💥 이런 억울함을 해소하려면 ‘기여분’ 또는 ‘유류분 반환청구’ 등의 법적 대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유류분 반환 청구란?


⚠️ 이런 상황이라면 분쟁 대비 꼭 필요해요!

  • 남편 명의로 된 재산이 시부모·시누이 입장에서 ‘우리 가족 재산’으로 여겨지는 경우

  • 남편이 생전 시가에게 재산을 증여한 흔적이 있는 경우

  • 배우자가 혼자 힘으로 재산을 형성했는데도 정당한 상속 지분을 받지 못할 위기일 때

  • 공동명의 아파트나 보험 등을 시가가 문제 삼는 경우


🧑‍⚖️ 상속 분쟁, 이렇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1. 기여분 주장

    “내가 병간호, 생활비,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점을 입증하면 추가 상속분 확보가 가능합니다.

  2. 유류분 반환청구

    남편이 생전 시가에게만 재산을 몰아준 경우, 법정상속분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청구권이 있어요.

  3. 유언/증여 무효 소송

    시가가 주장하는 편파적인 유언장, 불공정한 증여가 있다면 법적으로 무효 주장 가능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남편 명의의 아파트, 제가 다 받을 수 없나요?

➡ 원칙적으로는 배우자와 자녀·시부모 등과 지분 분할이 이뤄지며 전액을 받기 위해선 기여분 소송이나 증여 주장 등이 필요합니다.


Q2. 시부모가 남편의 보험금도 요구하고 있어요. 가능해요?

➡ 보험금은 수익자 지정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익자=배우자’로 되어 있다면 상속재산 아님

→ 시가가 개입할 수 없습니다.


Q3. 시부모가 "우리 집안 땅이다"라고 주장해요. 상속 대상 아닌가요?

➡ 등기상 남편 명의라면 상속대상입니다.

단, 명백한 증여/명의신탁/가족 재산 관습 등이 입증된다면 예외가 있을 수 있어요.

이때는 소송 대응 전략이 중요합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도 잠시 가장 가까웠던 가족들이 상속 앞에서는 낯선 이처럼 변해버리는 순간 법은 감정이 아닌 지분과 증거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억울하다고만 생각하면 끝이에요. 지금이라도 내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세요. 상속 분쟁, 감정싸움이 아닌 전략 싸움입니다. 전문가와 함께라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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